클랩, 바스프와 유기반도체 잉크셋 기술 이전 협약

클랩과 바스프의 기술 이전 협약 체결 사진. 왼쪽부터 크린랲 승문수 대표, 바스프 뉴비즈니스 귀도 포잇 사장, 클랩 김성호 대표. 크린랲 제공

 

[파이낸셜뉴스] 생활용품기업 크린랲이 투자한 디스플레이 부품 및 센서 전문기업 클랩이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와 유기반도체 잉크셋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월 바스프의 액정 재료 기반의 광학필름 기술 이전에 이은 양측간 두번째 기술 협약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클랩은 디스플레이 부품 및 센서 분야에서 원천 특허와 소재 기술 보호 기업으로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클랩은 바스프가 15년 동안 개발한 유기반도체 잉크셋 재료의 원천특허 및 재료 생산기술을 이전받게 됐다. 바스프는 클랩에 출자해 클랩 지분을 일부 확보했다.

유기반도체 잉크셋 재료는 대기압에서 간단한 코팅 공정을 이용해 반도체 회로를 만들 수 있는 원천기술이다. 10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제조가 가능하다.

또 이 재료로 제작된 유기박막트랜지스터(OTFT)는 모바일 대화면 FOD센서, 사물인터넷(IoT)센서 및 바이오 센서에 적용하는데 가장 적합한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클랩 김성호 대표는 “앞으로도 클랩은 모바일 시장에서 지문인식 보안성의 극대화에 기여하겠다”며 “혁신 소재 부품 기업으로 고객과 시장에 혁신가치를 끊임없이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클랩은 모회사인 크린랲의 투자를 받아 디스플레이 및 센서 산업에서 30년 이상 경험을 가진 핵심인력으로 설립된 디스플레이·센서 분야 스타트업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